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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8-05 14:22
    늘 그리운 아빠
    [트랙백]
     글쓴이 : 큰딸
    조회 : 935  
    몇달만 있으면 20년 되어 가네
    요즘 아빠가 참 많이 보고 싶다.. ^^ 늘 힘이 들때면 아빠 생각이 부쩍 더 많이 나네,,나 참 못된 딸이다
    코로나 때문에 다같이 아빠보러 가지도 못하고,,나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보지 못해서 미안..
    아빠가 있는 그곳은 어때?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으니, 아빠도 많이 편해졌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난 요즘 생각이 참 많아,,아빠도 그곳에서 보고 있지? 과연 내가 지금 잘살고 있는건지, 어떤 결정을 해야
    맞는건지, 설령 결정을 했다 하더라도 후회는 없는건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
    내가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아빠는 내편이였을텐데,, 옆에 있었다면...
    조만간 갈께,,아빠보러,,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가기 편해졌는데,,오히려 더 못가니 맘이 안좋다,,
    그립고 그리운 아빠~ 조금만 기다리고 계셔.. 맛있는건 못가져가지만, 보고싶은 큰딸이 갈께
    늘,,보고싶은 우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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