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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8-04-18 00:00
    사랑하는 아버지
    [트랙백]
     글쓴이 : 엄희정
    조회 : 1,237  

    아빠 , 하늘로 가신지 천국환송되신지 벌써 한달이 지나갔네요

    생전에 큰딸로 제대로 효도못한거 가슴에 사무치네요

    산본집 홀로 계실적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그런거 뉘우칩니다

    아빠, 이웃 아저씨께 이큰딸 걱정하며 우셨다고 듣고

    얼마나 마음이 괴로웠는지 몰라요

    자식돌보랴 남편 걱정에 홀로계신 고모님 때문에

    자주 못가뵜어요

    아빠, 비록 몸은 한줌의 가루되어 계시지만 언젠가 다시

    하늘나라에서 만나뵈리라 소망해봅니다

    이 부족하고 못난 큰딸 목놓아 불러 봐요

    아빠 원망도 많이했지만 정말 사랑했었다고!!

    부디 근심없는 곳에서 주무시고 계십시요 안녕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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